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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우크라이나 전력망 시범사업 참여

관리자 2023-06-14 조회수 1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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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우크라이나 전력망 시범사업 참여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사업의 일환…국내 전력선 공급 계획

국제에너지클러스터 총회 참석, 5G 광통신망 시험사업 참여 등 협의

 

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회장 남민우)가 우크라이나의 전력망 및 통신망 등을 재건하는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14일 다산네트웍스는 유럽 총괄 RA GilJoo대표 (한국명 나길주)가 지난 7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국제에너지클러스터(International Energy Cluster /회장 만타나 내쉴렌)의 연례 총회에 참석해 통신장비회사인 다산네트웍스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8년 6월에 설립된 국제에너지클러스터는 독일,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 및 기타 EU 국가가 참여하고 있는 민간 단체로서 에너지 부문 기업들을 중심으로 변전소 설계 및 건설, 수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시설 개발, 통신 시스템 등 영역에서 파트너쉽과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22년 9월 15일 우크라이나 에너지부와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위한 공동조치에 합의하고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국제에너지클러스터 정회원 멤버로서 국내 전력선업체와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남부의 미콜라이우주(州) 유럽연합규격 전력망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방공 변전소 및 5G 광통신망 시험사업의 참여도 협의하고 있다. 나길주 대표는 총회 전날 미콜라이우를 방문해 주지사인 비탈리 올렉산드로비치 킴(Vitaliy Oleksandrovich Kim)을 접견하고 현장을 시찰하기도 했다. 

 

회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은 키이우 수도권 외곽지역, 하리키브 동부지역 그리고 남부 미콜라이우를 중심으로한 3대축으로 진행되며, 다산네트웍스는 특히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기관 우크레네르고(Ukrenergo)와 전쟁 피해가 심한 동, 남부 국경 지역에 걸친 1,000 km 구간에 현대적 초고압 지중선 설비를 논의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제 에너지 클러스터의 연례 총회의 일부분으로 진행되었으며 협회 멤버들의 연간 사업 성과 보고 및 기술적, 영업적 문제점 해결에 대한 발표와 공개토론 형식의 회의로 이어졌다. 

 

나길주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전력망 및 통신망과 관련해 회사소개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고, 이어 우크라이나 에너지 효율성 및 에너지 절약 국가기관의 안나 블라디미로브나 자마제예바 국장을 접견하고 우크라이나 환경에 가장 적합한 목재를 연료로 하는 모듈형 열병합 소형발전기의 공급 협력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나길주 대표는 «다산네트웍스는 전력망 및 통신망 재건사업에 우선 참여하는 한편 계열사 디티에스를 통해 발전기 관련 협력도 검토할 계획 이라며, 향후 다양한 사업 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지원할 것 »  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산네트웍스는 수년 전부터 우크라이나에 진출해 키이우 공대와 통신보안 연구소 설립을 진행하고 광통신 아카데미를 개최했으며, 최근 키이우에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통신과 전력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왔다. 최근 우크라이나 국제에너지클러스터 참여를 통해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끝)

 

□ 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회장 남민우/ KOSDAQ 039560)

https://www.dasannetworks.com/ https://www.dasangroup.co.kr/

다산네트웍스는 1993년 3월 3일 벤처 1세대 창업기업으로 출발해 대한민국이 인터넷 최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초고속 인터넷 기술의 국산화와 대중화에 기여한 국내 1등 통신장비 기업이다. 

 

2016년 이후에는 계열사 DZS(Nasdaq)를 통해 글로벌 통신장비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별도 사업으로는 국내 기업공공시장 네트워크사업과 전장사업 등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모회사는 코스닥 상장사로서 기능성소재 기업인 다산솔루에타이며, 주요 계열사로는 자동자부품 기업 디엠씨(DMC), 산업용 열교환기 기업 디티에스(DTS), 반도체 석영제품 제조 기업 다산에이지(DASAN AGE) 등이 있다. 

 

다산네트웍스를 설립, 경영하고 있는 남민우 회장은 벤처기업협회 회장,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역임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공동 설립 및 현재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등 벤처 발전 및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대표적인 1세대 벤처기업인이다.

 

□ 국제에너지클러스터 (IEC; International Energy Cluster)

https://energycluster.eu/ 회장 만타나 내쉴렌 (Mantas Nashlenas)

: 국제에너지클러스터는 광범위한 경험과 좋은 평판을 가진 에너지 부문의 회사들간의 협력을 위해 2018년 6월 키예프에서 설립되었다. 에너지 부문 회사의 사업 영역에는 금속 구조물 생산, 전력선 및 변전소 설계 및 건설, 수력 발전 및 재생 에너지 시설 개발, 통신 시스템 설계 및 구축, 사이버 보안 솔루션 개발 등이 있다. 운영 목표는 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파트너십과 경제 활동을 확장하며, 클러스터 기업의 경쟁력과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것으로, IEC 회원 및 과학 파트너는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 독일 및 기타 EU 국가에서 참여하고 있다. 2022년 9월 15일 우크라이나 에너지부와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위한 공동조치에 합의하고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우크라이나 에너지 효율성 및 에너지 절약 국가기관 (SAEE; UKRAINE- STATE AGENCY ON ENERGY EFFICIENCY AND ENERGY SAVING)

국장 안나 블라디미로브나 자마제예바 (Hanna Volodimirivna Zamazєєva)

: 우크라이나 에너지 효율성 및 에너지 절약 국가기관(SAEE)은 우크라이나의 실행부 기관으로, 에너지효율성 및 에너지절약 분야에서 국가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그 목표는 다양한 경제 부문에서 에너지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키며 재생에너지의 활용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 우크레네르고(Ukrenergo)

우크라이나의 국가 전력 회사로, 전력 시스템 운영 및 전력망 관리를 담당하는 주요 기관이다. 우크레네르고는 에너지 시장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며 국가 전력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